완전 물놀이용 가방이네요. 엄마가 가볍게 산책할 때 맬 가방 필요하다고 하셔서 샀어요. 근데 그 물 안들어가게 하는 실링? 기술이 있어서 여닫는게 걍 가방보다는 번거로워요. 마실보다는 물놀이 갔을 때 메고 다니는 게 더 좋겠어용. 노트8 쏙 들어가구요 V20 힘겹기는 하지만 들어가긴 합니다. 얇은 고급 튜브 같은 재질이라 가벼워요. 가방 위로 죽 튀어나온 지퍼백 같은 공간이 있고, 소지품을 그 안에 넣고 지퍼백을 닫고 튀어나온 부분을 돌돌돌 말아 정리한 다음 벨크로 뚜껑을 닫는 방식의 가방입니다. 욕실 청소할 때 폰 넣고 블투이어폰으로 음악 들었는데 좋았어요. 가방을 계속 허리에 차고 있으니까 폰이 가까워서 음악 끊기지도 않구요. 와서 딱 뜯어보면 가방이 아주 얇아서 뭐가 들어갈까 싶은데 믿에 바닥이 접혀있는거라 바닥 펴면 폰, 이어폰, 카드지갑까지 다 들어가요.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.